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1.오늘 여랑야랑, 박자은 기자와 함께 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법사위군요. 네가 가라, 땡땡. 하와이는 아니군요. <br><br>바로 '북한' 입니다.<br> <br>법사위, 열렸다 하면 요란하죠. <br> <br>야당의 검사탄핵 추진으로 공방전을 벌이다 북한으로 가란 말까지 나왔습니다. <br><br>[송석준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(도이치모터스 사건) 담당검사를 탄핵 하겠다? 그럼 대한민국 누구를 믿겠다는 겁니까? (김여정 뿅) 김여정 하명이나 따르고, 북한의 지령에 따르는 그런 모습 보일 거예요? <br> <br>[김용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북한 가요, 그냥! 북한 가세요 의원님이 가시라고요! <br><br>Q2. 김여정 하명이라, 약간 뜬금없긴 하군요. <br><br>민주당에서 발언 취소를 권유했는데요.<br><br>송 의원 반응, 쿨했습니다. <br><br>[박지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의사 진행 발언 신청합니다. <br> <br>[김승원/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 (오늘)] <br>김여정 발언 부분은 취소하시면 안 되겠습니까? 속기록에 꼭 남기셔야 합니까? <br> <br>[송석준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고 부분은 제가, 취소하겠습니다. <br> <br>[박지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의사진행 발언 취소합니다. <br><br>Q3. 요즘 법사위 보면 냉탕과 온탕을 오가요. <br><br>온탕도 잠시, 유치한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. <br><br>[유상범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위원장 말하지 마세요. <br> <br>[정청래 /국회 법사위원장 (오늘)] <br>그럼 암말 안 할게요. <br> <br>[유상범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말장난 하지 말고 내 토론에 대해 말하지 마세요. <br> <br>[정청래 /국회 법사위원장 (오늘)] <br>아무 말 안 할 테니 해보세요. <br> <br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밀렸어, 밀렸어. <br> <br>[유상범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뭘 밀려. <br><br>[서영교 /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IT 붐 일었을 때 '제가 주식으로 돈벌었어요!'라고 인터뷰한 사람이 누구야? <br> <br>[곽규택 /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왜 절보고 얘기하세요? <br><br>[서영교 /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누굽니까? 김건희 여사 아니에요? <br> <br>[유상범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서영교 아니에요? <br><br>Q4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김상훈 여당 정책위의장 문자 부적절해 보이던데요. <br><br>어제 본회의장서 포착된 문자가 논란이죠. <br><br>공공기관 관계자에게 "차장으로 근무하는 친척이 올해 부장 승진할 수 있게 잘 살펴달라"고 보낸 건데요. <br><br>Q5. 김 의장은 "청탁이 아니다"라고 했다면서요? <br><br>보도 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인데요. <br><br>승진 언급한 건 "대구시 근무 때 산하기관장이던 분 예비사위"라고 하면서요. <br> <br>"불이익을 염려하길래 공정하게 인사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것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<br>해당 회사가 로비로 치열해서 공정하게만 해달라 했다는 겁니다.<br><br>청탁을 한 게 아니라는 거죠. <br><br>Q6. 물론 승진이 이뤄지진 않았다고 해도, 저게 청탁 아닌가요? <br><br>네 안 그래도 야당은 그 부분을 지적했습니다. <br><br>사실 여당 정책위의장 자리는 당 차원의 정부 정책을 총괄하는 막강한 자리죠. <br> <br>여당 지도부는 따끔하게 지적했을까요? <br><br>[윤종군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(오늘)] <br>"'청탁'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입니까? '국민의힘'이 아니라 '청탁의힘'이냐는 국민적 공분에 이제 집권여당이 답해야 할 때입니다." <br>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(오늘)] <br>"자세한 내용을 안 봤고요. 얘기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." <br><br>민주당은 오늘 김 의장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. <br><br>Q7.[주제 하나 더] 보겠습니다. 대통령, 라디오 부스 안에 들어가 있네요? <br><br>어제 부친의 고향인 충남 공주의 전통시장을 3년 만에 찾았는데요. <br> <br>디제이로 깜짝 변신했습니다. <br><br>[윤석열 대통령 (오늘)]<br>시장에 오면 떠나기가 싫어집니다. <br> <br>"윤석열!""윤석열!"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 (오늘)]<br>애가 넷이 된 거예요? <br> <br>[상인 (오늘)]<br>딸만 넷이고요. 큰아들 셋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 (오늘)]<br>아이고~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 (오늘)]<br>여러분들 많이 힘드시죠? 대통령으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. 여러분들 저 믿으시죠!? <br> <br>"네! 믿습니다!" <br><br>Q8. 오늘은 정상회담을 했던데, 김건희 여사는 같이 안 했나요? <br><br>네.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.<br><br>김 여사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지난 10월 폴란드 대통령 정상회담 때와는 대조적이죠. <br><br>Q9. 그러면 우리나라에 오는 해외 정상도 혼자 오는 거예요? <br><br>네. 의전을 맞추기 위해 해외 정상도 배우자들 대동하지 않고 온다네요. <br> <br>이유 막론하고 국내 이슈로 영부인 외교도 못 나서는 현실은 씁쓸하네요. (씁쓸하네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박자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이승희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